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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벌레 (체액에 있는 독성물질로 피부에 화상을 입히는 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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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딱지 개미 반날 개라는학명을 가진 곤충은 화상벌레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접하지 못했던 곤충이 하노이에 와서는 일상을 같이 하는 곤충으로 되어 버렸고 여기 현지 사람들 한테는 그리 놀랄 일도 아닌 것에 충격이 였습니다. 그런데 9월에 전북 익산시에서 화상벌레가 발견되었다는 뉴스가뉴스가..... 생소한 곤충이라 더 조심해야겠어요..  크기는 6~8미리 정도(베트남 쌀처럼 길죽하게 생겼어요) 이고 체액에 ‘페데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어서 접촉할 경우 “페데러스피부염”을 일으키는데 화상을 입은 것같은 통증을 느낍니다. 그냥 옆에서 보기에는 날개가 안 보이는데 슬금슬금 기어 다니기도 하다가 휙~하고 날아가요. 

 

대처법:

1. 밤에활동하는 곤충으로 불빛을 향해 몰려드는 강한 습성이 있으므로 실외보다 실내에 밝게 전등을 켤때는 암막커튼을 쳐줍니다. (베트남은 날씨의 특성상 커튼이 암막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 혹시라도피부 혹은 주변에 있다면 내리 치지 말고 부채 등을 이용하여 날려 보내거나 혹은 불어서 최대한 빨리 피부와 떨어뜨려야 합니다.

3. 그럼에도불구하고 혹시라도 화상벌레에 물렸다. 하면 최대한 빨리 물린 부위에 깨끗한 물을 흘러줘야 합니다. 물로 문지르면서 닦으면 되고 그대로 물린 부위만 흐르는 물에 노출 시켜 “페데린” 이라는 독성을 약화시켜야 됩니다.

4. 그리고하노이는 습도가 높아서 상처가 늦게 낳으니  흉터가 걱정되는 아이들은 병원을 찾아서 약을 처방 받아도 전혀 오버 스럽지 않습니다.

 

어른이라도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하는 증상:

화상 벌레에물렸을 경우 보통의 경우는 데인것 같은 통증만 유발하지만 심한 경우는 메스꺼움, 발열, 구토 증상이 있다고 하니 경우는 반드시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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