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뚜껑 안 열릴때 이렇게 해서 열었어요.

겨울이면 생강이 들어가는 차를 자주 마시죠. 생강계피,생강사과,생강대추차 등등. 저는 생강 껍질 까는것이 힘들어서 매번 생강을 조금씩 사서 편을 썰어서 얼려 두었다가 대추,계피,사과... 그때그때 입맛이 당기는대로 끓여서 마시곤 하였는데. 올해는 저도 휴롬으로 생강차 준비해 두려고 열심히 검색 해서 시도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이 생강을 휴롬에 내리면 휴롬뚜껑이 안 열릴수 있으니 생강을 편으로 썰어서 휴롬에 내리라는 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대로 열심히 따라하느라 노력했음에도 똥손 주인을 만난 우리집 휴롬은 덜컹 잠겨버렸네요.. 정말 안열려요.. 다시 검색을 하니 AS를 보내래요.. 우리 해외에 있는데... 망했나 싶을때 휴롬을 역회전해 보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저만의 팁을 조금 더 추가해서 저도 휴롬 뚜껑 열었어요. AS 가기전 마지막으로 해보는 시도입니다~ 

 

1. 찌꺼기 배출구가 일단 생강 찌꺼리로 꽉 막혀 있는데. 최대한 찌꺼를 빼내요.

2. 물을 조금씩 투입하면서 회전한번,역회전한번 순으로 여러번 시도합니다. 

3. 그러다가 한 6~7번쯤 될때 회전만 가능해지고 생강인지라 배출구로 속 시원하게 배출되지 않습니다. 

4. 이때부터는 조금씩 물을 넣어가면서 생강 찌꺼기를 조금씩 밀어냅니다. 보여요, 조금씩 나오는 것이.. 그러면 다시 분리, 젓가락으로 찌꺼기를 최대한 빼주기를 2~3회 쯤 반복하고 뚜껑을 돌려 보니 우와!! 열렸어요. 

횟수는 내부에 있는 생강양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수 있습니다. 

 

속이 뻥!!!!!!!!!!!! 뚫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