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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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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lla Y 2020. 10. 1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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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는 오래 살면 70년 까지도 사는데 40년에 이르면 변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과정이 고통스럽기로 사람인 저도 해내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큰 재앙 이후에는 항상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 우리는 어떤 새로운 환경을 만나게 될까요.. 지금이 아마 솔개가 겪는 변신의 시기가 우리한테 서로 다른 형식으로 떡~ 하니 나타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40년 생활을 한 솔개는 발톱이 노화되고 먹이를 먹는 부리가 가슴에 닿을 정도로 길어지고 구부러 지며 깃털 또한 두껍게 자라 날개가 매우 무거워 지면서 하늘로 날아오르기가 나날이 고통스러워 지기 때문에 이때쯤 되면 약 6개월의 고통스러운 갱신 과정을 수행하던지 아님 죽는 날을 기다리든디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갱생의 길을 선택한다면 솔개는 먼저 산의 정상 부근으로 높이 날아올라 그곳에 둥지를 튼채 고통스러운 변신을 시작합니다. 먼저 부리로 바위를 쪼아 길고 구부러진 부리를 깨뜨리고 새로운 부리가 자라게 하기 위해 오래되고 쓸모 없는 부리를 버리는 것, 그리고 새로운 부리가 돋으면 그것으로 퇴화한 발톱을 차근차근 뽑습니다.. 다시 날카로운 발톱을 얻기 위해서이죠. 그러고는 다시 난 발톱으로 두껍게 자라 비행에 방해 되는 날개의 깃털을 긁어 퇴화... 이런 엄청난 고행을 거쳐 약 반년이 지나 새 깃털이 돋으면 솔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고통스러운 갱신 과정을 거쳐 솔개는 30년의 수명을 더 누리게 된다고 합니다.. 

 

눈섭 처음으로 다듬을때 한가닥씩 뽑힐 때마다의 고통에 진저리를 쳤었는데...  우리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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