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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지는 계절에는 따뜻한 뱅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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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마시면 몇 명이 마셔도 한 병으로는 끝나지 않죠. 귀여운 상술이 이 숨어 있다고 하는데. 한 병에 약 360ml인 소주는 50ml의 소주잔에 마시죠. 소주 한 병에 대략 7잔이 나오니

 

둘이 마시면 한잔이 모즈라고

셋이 마셔면 한잔이 남고

넷이 마셔도 한잔이 비니..

 

다시 한병 돌리면서 오는 정 가는 정을 나누죠~ 이렇듯 우리한테 소주가 있듯이 해외에는 와인이 있죠. 쌀쌀한 날씨 온 가족이 같이 마시며 감기 예방에 좋은 뱅쇼를 가져왔습니다. ~! 

 

뱅쇼란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을 뜻하는데요, 과학적으로는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라고 증명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조리과정에 소요되는 과일과 재료들이 비타민이 풍부한 것들로 만들어 졌으니 건강에 이로운 것은 확실하다고 합니다. 레드와인에 과일과 향신료를 넣고 따뜻하게 마시면 뱅쇼, 와인에 과일과 함께 주스나 탄산수를 넣어 얼음을 곁들여 시원하게 마시면 샹그리아. 또 하나. 뱅쇼는 가열하는 도중에 알코올이 날아가기 때문에 온 가족이 마실수 있는 점이 샹그리아랑 다르지요~

 

맨 처음 뱅쇼를 만들때 검색을 돌렸더니 의외로 사용하는 과일이 비슷할 듯 아닌 듯 조금씩은 다르더라고요. 알코올을 날려 보내고 비타민이 많은 과일을 모아 몸을 따뜻하게 주는데 의미가 많은 듯싶어요. 그래서 저도 그때그때 있는 과일들로 만들었어요. 그러나 기본으로 사용되는 재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준비재료: 와인 한병, 오렌지 2개, 사과 1개, 라임 1개, 시나몬 스틱 1개(계피), 팔각 1개, 정향 2~3개, 물 한 컵, (취향에 따라서 약간의 설탕 혹은 꿀을 추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조리 과정: 일단은 오렌지,라임,사과를 베이킹 소다에 세척하고 식초를 거친 후 맑은 물로 마무리하여 과일 껍질에 있는 농약 혹은 화학성분을 제거하여 줍니다. 그다음은 쉬워요.. 와인을 콸콸 부어 주고 과일들을 잘라주고 시나몬, 팔각 정향, 물까지 다 같이 넣고 뚜껑은 닿지 않은 상태로 30분 정도 끓여 주면 끝~~~. 알코올이 훨훨 날아가서 우리 아이들도 같이 마실수 있게요~~. 우리 가족 이쁜 잔에 나누어서 마시면서 겨울 맞을 준비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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