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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의 효능(구미호뎐에 나오는 그 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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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영 중인 구미호뎐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그 꽈리, 동의보감에는 열로 가슴이 답답하고 그득한 것을 낫게 하고 배뇨를 원활하게 한다.난산에 쓰고 후비(喉痺)를 낫게 하고 그 뿌리는 황달에 좋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꽈리 열매는 거푸집으로 만든 주머니 같으며 그 속에 알맹이가 들어 있는데 드라마에서 나오는 이 빨간색 꽈리는 약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민간에서는 꽈리를 도수 높은 담금 주에 담갔다가 겨울 감기 혹은 기침을 다스리는 용도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알맹이가 빨간것은 약용으로 사용되는 반면 사이즈보다 작고 알맹이가 초록색을 띠다가 늦가을이 되면 노랗게 익어 간식으로 많이 먹는 땅꽈리라고 불리는 이 종류는 달작지근하니 먹기 시작하면 혼자서 500그램이 부족할 정도였어요. ㅎㅎ

말랑말랑한 알맹이 속은 달작지근한 과즙과 작은 씨앗으로 꽉 차 있는데. 탱탱하게 말랑한 (?) 것이 신선한 것이고 그냥 물렁물렁하면 오래된 것으로 입맛만 버리게 됩니다. 


효능은 동의보감에도 간략하게 한 두줄로만 나와있어서 다른 먹거리 처럼 상세하게는 알 수 없으나 유년 시절에 가을 짧은 기간 동안 든든한 간식거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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