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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건강 지키기 - 위를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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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위는 더부룩한 것 같은데  유난히 이것저것 있는 대로 먹고 싶고 도저히 절제가 안되어서 돌이켜보니 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더라고요. 오늘은 동의보감에 기록된 내용을 열심히 읽어보았습니다. 아프면 당연히 의사 선생님을 찾아 진단을 하는 것이 가장 바른 대처이지만 지금 같은 경우 아픈 몸은 아닌데 뭔가 불편한 그런 날들이네요. 

 

동의보감에 "위부"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기"는 음식물에서 생겨나는데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곳이 위다. 위는 음식물과 기혈이 모이는 곳으로 오장육부의 바다와 같은데 섭취된 음식의 다섯가지 맛은 각자기 좋아하는 장기로 간다. 신맛은 간, 쓴맛은 심장, 단맛은 비, 매운맛은 폐, 짠맛은 신장으로 먼저 간다. 물이 경으로 들어가면 피가 생겨나고 음식물이 위로 들어가야 맥이 돌게 된다. 또한 음식물이 위에 들어가면 위는 가득 차고 장은 빈다. 그후 장이 가득 차면 위가 비는데 이같이 비고 차는 과정 때문에 기가 오르내리게 되어 병이 생기지 않는다. 보통 사람이 7일동안 음식 섭취를 하지 않으면 음식물이 진액이 다 없어져서 죽고 평상시보다 음식을 두배로 먹으면 위와 장이 상한다. (그래서 과식은 금물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나 봅니다.)

 

위가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들로는 음식 생각이 없고 가슴과 배가 더부룩하고 아프며 구역질과 딱 꾹 질이 나고 메스껍고 트림이 나면서 신물이 난다. 몸이 여위며 노곤해서 눕기를 좋아하고 자주 설사한다. 

위병 치료의 원칙은 차고 더운것을 알맞게 하며 마음을 깨끗이 하고 잡생각을 없애 진기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마음을 잘 다스리라는 내용인데 현대인 질병의 근원이 스트레스에서 온다는데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울 것 같네요.. )

(출처: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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